▶ 엘가의『위풍당당행진곡』연주시간 6분 28초
※ 곡해설: 위풍당당 행진곡 1번 D장조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주제페 시노폴리
영국의 근대 음악 확립에 큰 기여를 한 에드위드 엘가는 1901년부터 30년까지 모두 다섯 편의 군대 행진곡을 작곡했다. 특별한 행사를 위한 실용적 목적보다는 예술가적 호기심의 발로로 작곡한 것이다. 다섯 편의 행진곡 중 1번 D장조가 가장 유명하다. 제목으로 쓰이는 '위풍당당'은 영어 원제 'Pomp and Circumstance'를 번역한 것이다. 1번이 유명한 이유는 중간부에 등장하는 찬송가 풍의 주제가 빼어난 선율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 선율에 '희망과 영광의 나라로'라는 가사가 붙어 합창곡이 되기도 했다. 엘가는 1901년 1번을 작곡하여 절친한 친구인 알프레도 로드월드에게 헌정하였다.
※ 엘가, 에드워드[Sir Edward Elgar 1857∼1934]
영국 작곡가. 우스터 근교 브로드힐 출생. 교회의 오르가니스트인 아버지로부터 음악 기초를 배웠으나, 작곡은 독학으로 익혔다. 초기에는 지방음악가로 활동했으나, 곧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관현악곡 《에니그마 변주곡(1899)》, 오라토리오(聖譚曲) 《제론티우스의 꿈(1900)》 등으로 지위를 확립했으며, R. 슈트라우스의 칭찬으로 유럽대륙까지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엘가의 본래 영역은 합창을 이용한 오라토리오·칸타타 등이었으나 교향곡·협주곡 등 관현악작품에서 수완을 발휘했다. 그의 음악은 후기낭만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친숙해지기 쉬운 선율과 장인적(匠人的) 기교로써 고귀한 인간감정을 표현하여 영국 국민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동시에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행진곡 《위풍당당》의 5곡 가운데 1902년 에드워드 7세 대관식에서 사용한 제1번곡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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